[경주] 교리 김밥 교동 본점

경주에 갈 일이 있어서 먹을 집을 검색하다가 우엉 김밥을 찾았었다. 우엉 김밥과 같이 검색되는 교리 김밥이 있어서 티비에도 몇 번 방영이 되었다고 하여 시장에 위치한 우엉 김밥 대신 교리 김밥 본점으로 차를 타고 향하게 되었다.

차를 타고 들어가는 길은 근처 교촌한옥마을 방문객들도 많아서 상당히 혼잡하였다. 주차장에 들어갔을 때는 자리가 거의 없었고 김밥집에는 줄이 길게 있었다. 줄을 서서 김밥을 주문하고 받아서 나와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보이는 월정교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먹기로 했다.

월정교가 완공되면 밤에도 참 이쁠 것 같았다.

교리 김밥은 다른 김밥과는 다르게 계란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나는 사실 김밥을 엄청 좋아한다. 근데 사실 솔직히 말하면 교리 김밥은 먹고 엄청 당황했다. 맛이 없었다. 줄이 왜 길었는지 모르겠고 티비에 왜 방영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솔직한 후기는 다시는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일반 김밥과는 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먹어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추천은 하지 않을 것이다.

경주 교리 김밥 : ★